이광, 김봉근, 김용승 공저
출판사: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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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컴퓨터 스승님이 한 분 계신다. 리눅스의 ‘리’자도 제대로 모르던 시절 스승님께 리눅스 및 네트워크를 제대로 알고 싶다고 추천해줄 책이 없냐고 여쭤보니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바로 책을 구매했다. 그게 바로 2년전이다. 그 당시 네트워크 부분만 좀 읽다가 지루해서 완독하지 못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펴보게 되었는데 역시 알아야 더 재밌다고 리눅스에 대해 어렴풋이 아는 정도가 되니 책이 너무 술술 읽혔다. 그리고 스승님이 왜 이 책을 추천해줬는지 2년이 지나고서야 이해가 갔다.
이 책은 페도라 리눅스를 기준으로 리눅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다룬다. 그리고 수학의 정석처럼 내용을 섦명하면 바로 문제가 나오는 형식이라 실제로 해보면서 더욱도 리눅스가 손에 익게 해준다. 사실 나는 리눅스에서 압축파일을 푼다든지 아니면 터미널 프롬프트에 명령어를 사용한다든지 항상 구글링을 하여 기계처럼 복붙을 해서 사용했다. 그렇지만 항상 왜 그렇게 사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원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예를 들자면, 압축할 때 tar을 한 후 왜 또 gzip을 해야하는거지? 와 같은 의문이 항상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tar이 아카이브를 테이핑하고 그 다음 압축을 하는 것이라고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해줬다. 그리고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사용은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알고있진 못했는데 파이프 그림까지 예시를 들며 상세히 설명해준다. 리디렉션 같은 경우도 쉽게 이해가 갔다. 백그라운드 기능에 대해서도 이해만 하고 있었지 실제로 사용해본적이 없다. 예를 들어 vim으로 자료를 수정하던 도중 다른걸 해야할 때 새 터미너를 켜서 작업을 했다. 하지만 백그라운드 사용법을 알게 나니 터미널 하나에서도 여러 작업을 멀티태스킹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프로세스 관리, 메모리 관리, 다양한 네트워크 서버 등을 소개하며 리눅스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을 해준다. 사실 책에서 나온 모든 실습을 따라하진 않았고 리눅스에 대한 틀을 잡아보기 위해서 최대한 빨리 읽었다. 결과적으로 평상시 가려웠던 부분을 많이 긁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설명을 정말 쉽게 적어놨다. 이상이다.
